여행/[2018] 스페인&포르투갈
[2018 스페인&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아줄레주(Azulejo) 찾기 (포르투에서 꼭 가보아야 할 여행 명소, 관광지)
뉘앙
2018. 1. 8. 03:29
포르투갈 제 2의 도시이자 항구 도시 포르투에서는 포트투갈의 특징적인 예술인 아줄레주(Azulejo)를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아줄레주란 흰색 도자기 타일에 푸른색 주석 유약으로 그림을 그려 표현하는 예술입니다. 아줄레주는 장식적인 기능만이 아니라 온도 조절을 하는 실용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포르투갈의 성당, 교회, 가정집에서부터 식당, 바, 기차역에서까지 아줄레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라틴 아메리카와 필리핀에도 아줄레주의 전통이 전승되어 아줄레주를 찾을 수 있습니다. 포르투에서 아름다운 아줄레주를 찾을 수 있는 유명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카르무 성당(igreja de carmo)의 벽면에는 카르멜 수도회 기사단 창립에 관한 아줄레주가 있습니다. 한쪽 벽면을 빼곡히 채운 아줄레주가 햇빛에 반짝이며 뽐내는 아름다움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카르무 성당의 아줄레주를 본 다음 포르투에서 찾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을 꼭 놓치면 안됩니다. 카르무 성당 건물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큰 성당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3개의 건물로 되어있습니다. 왼쪽은 카르멜리타스 성당(igreja dos carmelitas), 오른쪽은 카르무 성당이고 그 가운데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이 있습니다. 카르멜리타스 성당의 수녀와 카르무 성당의 수도승이 순결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집을 두었다고 합니다.
2. 상벤투 역
상벤투 역(extacao sao bento)은 가톨릭 수도원이 화재로 소실된 자리에 세워진 포르투를 대표하는 기차역입니다. 상벤투 역 벽면에는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들이 12년에 걸쳐 2만 개가 넘는 타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3. 산투 알폰소 성당
산투 알폰소 성당(igreja de santo lldefonso)은 톨레도의 대주교 알폰소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당입니다. 산투 알폰소 성당 정면에 알폰소의 삶이 담인 아줄레주가 장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