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스페인&포르투갈
[2018 스페인&포르투갈] 세비야에서 그라나다 가는 방법
뉘앙
2018. 1. 14. 03:46
세비야와 그라나다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안달루시아 제 1의 도시 세비야(Seville)는 유럽에서 최대 고딕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과 이슬람의 혼이 담긴 히랄다 탑, 이슬람과 가톨릭 양식이 섞인 세비야 알카사르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눈 덮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보이는 그라나다(Granada)는 이베리아 반도의 마지막 이슬람 세력인 나스르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자 알함브라 궁전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세비야와 그라나다 사이에 있는 코르도바(Cordoba)는 웅장한 문화와 학문의 꽃을 피웠던 코르도바 칼리프 국의 수도로서 메스키타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세비야, 코르도바, 그라나다를 합쳐 안달루시아의 황금 삼각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놓쳐서는 안 될 두 도시, 세비야에서 그라나다에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에 가는 방법에는 기차와 버스가 있습니다. 세비야의 산타 후스타 기차역(Santa Justa Train Station)은 시내 중심부와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은 버스를 이용하여 그라나다로 갑니다. 알사(ASLA) 버스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유로 내외입니다. 미리 예약을 할 경우에는 10유로의 특가를 이용할 수 있으나 취소나 변경이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라나다로 가는 버스 터미널은 플라자 데 아르마스(Plaza de Armas)입니다. 세비야의 근교 여행지인 론다, 시체스로 가는 산 세바스티안 정류장(San Sebastian Bus Station)과는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소요 시간: 약 3시간
- 가격: 약 20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