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스페인&포르투갈
[2018 스페인&포르투갈] 그라나다 알함브라(Alhambra) 예약하는 방법
뉘앙
2018. 1. 14. 04:41
알함브라(Alhambra)는 사람들이 그라나다를 찾는 이유이자 그라나다 여행의 핵심인 곳입니다. 그라나다는 이베리아 반도의 마지막 남은 이슬람 세력인 나사리 왕국의 터전이었습니다. 나사리 왕국은 이베리아 반도 내 가톨릭 왕국들인 카스티야, 아라곤, 포르투갈 왕국이 협정 관계를 맺으면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됩니다. 나사리 왕조의 마지막 왕인 보압딜은 알함브라를 이사벨 여왕와 페르난도 2세에게 넘기고 눈 덮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따라 모로코로 망명합니다. 알함브라는 8세기부터 15세기까지 8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 온 궁전이자 요새를 말합니다. 알함브라는 예약없이 가는 경우 표가 매진되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꼭! 예약을 미리 해야 합니다. 그라나다의 핵심 알함브라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알함브라(Alhambra)는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알함브라는 크게 헤네랄리페,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사리 궁전으로 나뉩니다. 헤네랄리페(Generalife)는 정원, 알카사바(Alcazaba)는 요새이고 나사리 궁전(Nasrid Palace)이 알함브라의 핵심입니다. 이들 궁전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일반 티켓(Alhambra General)을 구매하면 됩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14.85유로입니다. 예약할 때 입장 날짜와 시각을 선택해야 하는데 여기서 시각은 알함브라 입장 시각이 아니라 나사리 궁전 입장 시각이라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시 입장으로 예약했다면 3시 이전에 알함브라에 가서 3시-3시 30분까지 나사리 궁전에 입장해야 합니다. 예약를 마치고 나서 메일로 오는 티켓을 인쇄하여 꼭 가져가야 합니다. 티켓은 알함브라, 헤네랄리페, 나사리궁전, 알카사바에 입장할 때마다 확인하므로 중간에 분실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가격: 14.85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