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스페인&포르투갈

[2018 스페인&포르투갈] 스페인 슈퍼마켓 메르까도나(mercadona) 쇼핑하기

뉘앙 2018. 1. 14. 18:15

메르까도나(Mercadona)는 스페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스페인은 장바구니 물가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여행객들이 직접 재료를 사다 요리할 때 유용한 곳입니다. 특히 메르까도나는 아센다도(Hacendado)라고 쓰여있는 가성비 좋은 PB 상품이 유명하고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마트의 큰 쇼핑카트 대신에 이렇게 생긴 장바구니가 쌓여있습니다. 끌고다니면서 작은 카트로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1. 꿀 국화차

스페인에 온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꼭 사간다는 꿀 국화차(Manzanilla)입니다. 메르까도나에서 20티백에 0.99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상자에 적힌 사보르 미엘(Sabor Miel)은 꿀 향이 첨가되었다는 뜻입니다. 진짜 꿀이 첨가되어 있는 꿀 국화차를 사고 싶다면 스페인 백화점인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에서 콘 미엘(Con miel)이라고 적혀있는 있는 제품을 사면 됩니다. 맛은 두 개가 약간 다른데 저는 메르까도나 제품이 달달하니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2. 육류 및 생선류

메르까도나에서는 각종 육류와 생선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접 재료를 사다가 해먹으면 식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돈 4유로짜리 고기와 1유로짜리 샐러드용 채소를 사서 배부르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오렌지

메르까도나는 과일 가격도 저렴한데 특히 오렌지 묶음을 정말 싸게 판매합니다. 메르까도나에는 이렇게 즉석으로 작은 병은 1.9유로, 큰 병은 3유로에 오렌지 쥬스를 생으로 짜서 먹을 수 있는 기계도 있습니다.




4. 감자칩

메르까도나에서 판매하는 아센다도 감자칩입니다. 큰 봉지 두 개에 2유로도 안 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감자칩보다 더 바삭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피자

메르까도나에서 판매하는 아센다도 피자입니다. 치즈(Queso), 하몽(Hamon), 치킨(Pollo) 등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4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맛을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6. 올리브 크림

메르까도나에서 판매하는 2통에 2유로, 즉 한 통에 1유로밖에 안하는 가성비 최강 올리브 크림입니다. 가격대비 양과 보습성이 우수하여 바디로션으로 사용했습니다.



7. 시스벨라 크림

한국에서는 의외로 유명하지 않지만 메르까도나에서 판매하는 또 다른 가성비 최강의 시스벨라 크림(Sisbela Cream)입니다. 단돈 5유로밖에 하지 않는 이 크림의 성분은 정가 84.9유로, 실제 판매가는 60유로짜리 알라인 노화방지 크림(Alain anti-aging cream)의 성분과 일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또 스페인 가면 사오고 싶습니다.


메르까도나 시스벨라 크림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