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스페인&포르투갈
[2018 스페인&포르투갈] 그라나다 타파스 맛집 바 로스 디아멘테스 2 (Bar los Diamentes 2) 후기
뉘앙
2018. 1. 14. 16:14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맥주를 시키면 무료 타파스(Tapas)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는 안타깝게도 사라졌으나 그라나다에서는 여전히 맥주를 시키면 무료 타파스를 제공합니다. 그라나다에 온 많은 여행객들은 이 문화를 체험해보기 위해 밥 대신 맥주와 타파스를 먹기도 합니다. 그라나다에서 맛있는 타파스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바 로스 디아멘테스(Bar los Diamentes)는 그라나다에서 유명한 타파스 집입니다. 그라나다의 중심인 누에바 광장 근처에 1호점이 있고 누에바 광장에서 헤닐 강(Genil) 방향으로 더 들어가면 2호점이 있습니다. 저는 숙소와 가까운 2호점으로 갔고 3시가 넘은 시간에 갔는데도 안에서 맥주와 타파스를 먹는 사람들로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타파스는 반 접시(1/2 Racion)과 한 접시(1 Racion)으로 나뉘는데 둘이 먹기에는 반 접시면 충분합니다. 맥주는 한 잔에 2유로입니다.
맥주를 시키면 제공되는 무료 타파스입니다. 짭쪼름한 새우가 맛있었습니다.
먹고 싶은 게 많아 고르기가 어려워 다 먹어볼 수 있는 해산물 모둠(Surtido de Pescado) 반 접시를 시켰습니다.새우, 오징어, 대구, 멸치 튀김이 섞여 있었고 맥주와 같이 안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라나다에서 맛있는 타파스를 먹을 수 있는 바 로스 디아멘테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