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오면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에는 타파스나 빠야에 외에도 크로와상을 꼭 넣고 싶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거리를 걷다보면 식당이나 카페에서 브런치로 크로와상과 커피를 저렴하게 파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맛있는 크로와상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폰 발루아드(Forn Baluard)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남긴 카사 밀라 바로 옆에 위치한 베이커리입니다. 오전에는 위층에 위치한 호텔 조식을 겸해서 하고 있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식사용 빵들은 필요한 양만큼 자르고 무게를 재서 Kg단위로 판매합니다. 오전부터 많은 현지인들이 긴 줄을 서 식사용 빵을 사서 포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간식용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크로와상도 기본 크로와상에서부터 초콜렛 크로와상, 아몬드 크로와상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파이와 각종 샌드위치도 팔고 있습니다.




기본 크로와상무화과 파이 그리고 카페 콘 레체(cafe con leche)를 시켰습니다. 카페 콘 레체는 우유를 넣은 커피(coffee with milk)라는 뜻으로 카페라떼와 비슷합니다. 크로와상의 쫀득하면서 기름진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달달한 무화과 파이는 당 충전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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