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레리구스 탑
포르투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는 포르투의 랜드마크인 클레리구스 탑입니다.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e torre dos clerigos)은 클레리구스 형제회를 위해 10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입니다. 클레리구스 성당 뒤편에 있는 클레리구스 탑을 오르면 포르투의 탁 트인 경치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성당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탑은 입장료 4유로가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시간별로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입장객이 꽉 찰 경우는 다음 시간에 다시 와야 합니다.
운영 시간: 9:00-19:00
입장료: 탑 4유로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225개의 계단을 열심히 올라야 클레리구스 탑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계단이 좁고 탑 꼭대기도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힘들 수 있습니다.
클레리구스 탑 꼭대기에 올라 도우루 강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클레리구스 탑을 한 바퀴 돌며 포르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우루 강가를 향하고 섰을 때의 경치가 일품입니다. 클레리구스 탑에서 바라본 모습도 나쁘지 않지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사실 따로 있습니다.
포르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는 바로 도오루 강 맞은편의 세라 두 팔라르 수도원(Mosteiro da Serra do Pilar)입니다. 세라 두 팔라르 수도원은 동 루이스 다리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라 두 팔라르 수도원으로 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동 루이스 다리를 통해 도우루 강가를 건너 가는 방법입니다. 동 루이스 다리에는 위, 아래 통로가 두 개 있는데 위로 건너면 바로 수도원에 도착합니다. 아래로 건넜다면 오르막길을 따라 걸어 올라 수도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있는 가이아 지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도원에 올라 바라본 포트루의 경관입니다. 동 루이스 다리 위에서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지만 수도원에서는 동 루이스 다리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수도원까지 올라가는 길이 힘들기는 했으나 눈 앞에 펼쳐지는 포르투의 경관에는 충분히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포르투의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꼭 이 수도원에 오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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