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왔다면 꼭 먹어 보아야 하는 음식이 바로 타파스(Tapas)입니다. 스페인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 타파스는 스페인는 에피타이저부터 본 식사, 술안주까지 될 수 있습니다. 타파스를 먹을 때 주로 이쑤시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뜻하는 핀초스(Pincho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빵 위에 재료를 올려서 만들거나 각종 해산물이나 재료를 튀겨서 만듭니다. 타파스는 두 세입에 먹을 수 있는 적은 양이기 때문에 타파스 여러 개를 시켜 먹어도 되고 라시온(Racion)이라고 불리는 큰 한 접시를 시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타파스는 자리에 앉아서 먹기보다 바에 서서 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세비야에서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타파스 맛집을 소개합니다.
블랑코 세리요(Blanco Cerrillo)는 아도보(Adobo)라 불리는 절인 멸치가 유명한 타파스 바입니다. 아도보란 날 음식을 보존하기 위해 식초와 각종 향신료를 사용해 절인 스페인의 대표 전통 음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에 서서 맥주 한 잔에 절인 멸치를 곁들여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안주를 타파스(Tapas), 반접시(Medias), 한접시(Raciones)로 나누어 팔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시킨 아도보, 절인 멸치 타파스입니다. 날 음식을 보존하기 위해 식초와 향식료로 절여 만들었다는 점이 우리나라 젓갈과 비슷합니다. 일단 짜고 지금까지 맛 본적 없는 특색있는 맛이었습니다. 구글 후기에 사람들이 극찬하던 것처럼 맛있다라고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지만 아도보란 어떤 맛인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대표 음식인 절인 멸치 외에 다른 타파스도 시켜보았습니다. 오징어 튀김(Calamares fritos)과 대구 튀김(Pavia de pescada)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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