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체크인
24시간 전부터 가능한 웹 체크인은 정말 필수인 것 같다. 무엇보다도 예약한 좌석보다 더 좋은 좌석이 남아있을 때 선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칸 장점이다. 항상 좌석을 고를 때는 별로인 것들 중에 덜 별로인 것을 골라야 했는데 이번엔 괜찮은 것들 중에서 더 괜찮은 것을 고른 듯 하다. 부산에서 도쿄 나리타로 가는 비행기는 비상구 옆 좌석으로 골랐다. 비상구 옆 좌석은 비상 사태가 발생했을 때 승무원을 도와 사람들을 탈출시켜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가능하고 신체가 건강하고 따로 챙겨야 할 사람이 없어야 한다. 이 조건들만 충족하면 비상구 바로 옆 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 어마어마한 이점이 있다. 바로 앞 공간이 이렇게나 넓다는 것이다.


좌석을 뒤로 젖힐 수는 없다고 하는데 어차피 긴 여행이 아니고서야 뒷사람이 있는데 좌석 젖힐 일은 별로 없으니 완전 이득이다. 근데 예약할 때는 홈페이지에서 자꾸 느낌표를 보여주면서 남들이 안 좋아하는 좌석을 했다길래 긴가민기 했는데 좋은 좌석이 맞았습니다!
짧은 비행이지만 샌드위치도 준다. 하지만 내가 먹어본 샌드위치 중에 제일 맛 없는 샌드위치였다. 분명 커피도 달라고 했는데 안 주셨나요. 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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