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에어포트니 도차쿠시마시타!
나리타 공항에 9시 45분에 도착해서 수속 밟고 세관 통과하다보니 어느덧 10시 반이 넘어간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는 저녁 7시 반 출발. 당일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도쿄까지 갔다오기는 멀다고 해서 전철로 10분 거리에 있는 나리타 시를 구경하기로 했다. 나리타 시는 신쇼지 절이 유명하고 절로 향하는 길을 따라 기념품, 전통 과자 가게들이 늘어선 아기자기한 도시다. 나리타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서 관광안내소를 넘어 쭉 가면 나리타 트랜짓 안내소가 나온다. 일본어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지도랑 전철 정보를 얻을 겸 들렀다. 연세가
있으신 고운 분께서 유창한 영어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꿀팁을 주셨다.
꿀팁1 520엔인 나리타시 왕복 전철권을 할인가로 490엔에 구매하는 방법

점원에게 말고 자동판매기에서 English - Coupon - Narita Kaiun Pass 순으로 누르면 된다.
*주의: 하나의 티켓으로 올 때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잘 보관하기
꿀팁2 전철 시간표


비행기 시간 물어보시고 몇 시 쯤 전철을 타면 좋을지 알려주면서 시간표도 주셨다.
꿀팁3 소액을 뽑을 때에는 초록색 ATM 사용하기
초록색과 회색이 섞인 게 아니라 그냥 초록색에 2개가 함께 붙어있는 ATM이다. 처음에는 낚일 뻔.. 다른 ATM은 만 엔부터 인출가능하다고 한다. 왕복 전철권에 관광지라 식비가 조금 비싼 걸 감안하더라도 워낙 작은 곳이라 1인 기준 4-5000엔 정도면 충분하다. 당일치기 여행자들에게는 중요한 팁이다.
꿀팁4 할인 쿠폰

이렇게 생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몇몇 가게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쓰질 않아서 정확히 어디에서 얼만큼 할인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꿀팁은 아니지만.. 오리가미 기념품

보라색 좋아한다고 했더니 더 있다고 고르라고 더 꺼내주셨다. 2개 가져가라고 해서 두 개나 골랐다.
나리타 공항에서 스탑오버 하는 분들은 트랜짓 안내소를 한 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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