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Seville)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가장 큰 도시이자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역사와 열정의 도시 세비야에는 시선을 빼앗는 멋진 관광지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na)을 세비야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강력 추천합니다. 반원형의 매우 큰 규모의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광장입니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낮과 밤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비야 스페인 광장을 소개합니다.




의 스페인 광장에서는 한가로운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과 길거리 플라멩고 공연을 보면서 세비야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을 광장을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타일로 장식된 벤치들로 특히 유명합니다. 각 벤치에는 스페인 각 지역의 이름과 역사적 사건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이 되면 스페인 광장에서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건물 아래에서 분수가 형형색색으로 변합니다. 기억에 길이 남을 경관을 볼 수 있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낮과 밤의 스페인 광장을 모두 감상하기를 추천합니다.


스페인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츄러스(Churros)입니다. 스페인의 대표 간식 츄러스는 버터, 밀가루, 물, 설탕 등의 재료를 다 섞은 다음 짤주머니에 담아서 길쭉하게 짜내서 튀긴 일종의 도넛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츄러스라고 부르지만 스페인식으로 표기하면 추로스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츄러스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는 츄러스가 양치기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던 산에서도 불을 피워 쉽게 튀길 수 있었던 요리이기 때문에 스페인 양치기로부터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중국에 있는 여우타오라는 밀가루 튀김과 생김새가 비슷하여 중국에서 유럽으로 들어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별 모양의 얆고 길쭉한 츄러스 대신에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기본형보다 조금 더 두껍고 길쭉한 형태의 츄러스를 파는데 이를 포라스(Porras)라고 합니다. 세비야에 왔다면 꼭 먹어 보아야 하는 포라스 맛집을 소개합니다.





세비야에 있는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에서는 유명한 츄러스뿐만 아니라 각종 타파스와 맥주, 요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보통 츄러스를 따뜻한 초콜라떼(Chocolate)에 찍어 아침 식사로 먹습니다. 초콜라떼는 우리나라 핫초코보다 액상 초콜릿에 가까운 아주 진하고 단 음료입니다. 

  • 가격: 츄로스 2유로 초코라떼 2.5유로


하나는 튀긴 음식에 하나는 초콜렛이라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저는 워낙 초콜렛을 좋아해서 진한 초코라떼를 떠먹기까지 했습니다.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열심히 걷게 되는데 피로를 풀며 달달하게 당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페인에 왔다면 꼭 먹어 보아야 하는 음식이 바로 타파스(Tapas)입니다. 스페인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 타파스는 스페인는 에피타이저부터 본 식사, 술안주까지 될 수 있습니다. 타파스를 먹을 때 주로 이쑤시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뜻하는 핀초스(Pincho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빵 위에 재료를 올려서 만들거나 각종 해산물이나 재료를 튀겨서 만듭니다. 타파스는 두 세입에 먹을 수 있는 적은 양이기 때문에 타파스 여러 개를 시켜 먹어도 되고 라시온(Racion)이라고 불리는 큰 한 접시를 시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타파스는 자리에 앉아서 먹기보다 바에 서서 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세비야에서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타파스 맛집을 소개합니다.





블랑코 세리요(Blanco Cerrillo)아도보(Adobo)라 불리는 절인 멸치가 유명한 타파스 바입니다. 아도보란 날 음식을 보존하기 위해 식초와 각종 향신료를 사용해 절인 스페인의 대표 전통 음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에 서서 맥주 한 잔에 절인 멸치를 곁들여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안주를 타파스(Tapas), 반접시(Medias), 한접시(Raciones)로 나누어 팔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시킨 아도보, 절인 멸치 타파스입니다. 날 음식을 보존하기 위해 식초와 향식료로 절여 만들었다는 점이 우리나라 젓갈과 비슷합니다. 일단 짜고 지금까지 맛 본적 없는 특색있는 맛이었습니다. 구글 후기에 사람들이 극찬하던 것처럼 맛있다라고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지만 아도보란 어떤 맛인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대표 음식인 절인 멸치 외에 다른 타파스도 시켜보았습니다. 오징어 튀김(Calamares fritos)과 대구 튀김(Pavia de pescada)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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